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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nacious D 서울 내한공연 소식 by HQ





헐?

월급이 안나와서 예매를 못한것도 억울한데 뒤늦게 알아서 더 억울한 내한공연 소식
햐... 어릴적 CD도 겨우겨우 구매해서 듣던 테네이셔스 디가 내한공연을 올지 그 누가 예상을 했을까





중고딩 꼬꼬마 시절에 이걸 사서 듣던 나도 정상은 아닌듯 ㅋㅋ
표지에서부터 보여주는 악마주의 코드와 각종 19금 저질 같은 가사가 난무하지만 AC/DC, 블랙 사바스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에 대한 동경심으로 시작된 이 밴드의 에너지만큼은 그리 허무맹랑하지 않다.




2집은 The Pick Of Destiny (운명의 피크)란 영화에 쓰였던 곡을 묶어서 낸 앨범으로 영화 한편을 보면 앨범 전체 곡을 한번씩 다 들어볼 수 있다.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붉은색의 악마는 푸 파이터스 (Foo Fighters)의 보컬 데이브 그롤이 분장하고 나오는데 잭 블랙하고 절친.
영화 내용은 그냥저냥 3류틱한 내용이지만 음악은 오래 기억에 남아서 질릴 때까지 듣곤 했었다.





마지막 곡 Rock is Dead 제목처럼 정말 다크니스하면서도 어두운 데스메탈이나 파워풀한 하드락, 헤비메탈 곡들이 가뭄에 콩 나듯이 나오니 락이 죽어가는 느낌까지 받는건 나뿐인가? 락 뿐만 아니라 분노의 외침같은 힙합도 많이 줄은 느낌이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.
중2병 걸리던 시절에는 정말 어두운 음악이나 하드락만 듣곤 했었는데 나이 들어가니까 밝고 기분 좋은 음악만 찾아듣는 나를 보니 나도 참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했구나.

꼭 가고만다 부들부들

덧글

  • 따뜻한 맘모스 2014/09/24 06:47 #

    중학생 때 어떤 음반을 구입했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대단하다거낭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좀 과다한 것 같습니다
  • HQ 2014/09/24 16:05 #

    중딩인지 고딩인지 기억도 안나던 시절 이야기 웃자고 한 농담에 이러시니 당황스러워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;;
  • infatuation 2014/09/24 20:06 #

    완전가고싶어요 ㅠ. ㅍ
  • 두더지 2014/09/25 11:32 #

    스쿨 오브 록 생각나네요. 지금도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 ㅜㅜ 록은 영원하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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